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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등이의 일상:\\여행 후기 ~괌~

2023. 3. 28. 23:54

 

이번에 엄마가 큰맘먹고 기획했다는 여행

-괌-

여행 후기를 쓰려고 사진 정리하는데

거기서 사왔지만 일본에 가져오는걸 까먹어버린 초콜릿을 발견했다

아니**쌀국수도 까먹고 못갖고오고

초콜릿도 못가져오고

왜이렇게 놓고온게 많은건지 모르겠다;

도착한 첫날^^ 비가 왔다 안왔다 하다가 하늘이 개서 얼른 찍은 사진..

바람이 세서 밖은 춥고 물에 들어가면 오히려 따뜻한 신기한 날씨였다^^

 
 

물 밖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들어가는 순간 몸이 투명한 길쭉~한 물고기들이

가득 헤엄치고 있었다(!!!!)

두번째 사진은 멀찍이 검정 물고기도 찍혔음!!

이 물고기 이름은 뭘까?...

헤엄치고 있으면 자주 눈이 마주치는데 조금 머쓱해짐..

oO(얜 뭐임?)

하고 쳐다보는 것 같아서..... 머쓱;

잘 놀던 와중...

이 바닷가가 산호초가 많다는 특징이 있었는데...

돌같은데에 쓸렸나?! 싶은 느낌이 갑자기 다리에서 느껴졌다....

갑작스러운 다리 사진 ㅈㅅㅈㅅ

그리고 물에서 나와보니 피까지 남;

 

트리거피쉬 이 악독한놈

 

뭔가 싶었는데 엄마가 대폭소 시작...

이렇게 생긴 물고기가 내 다리를 꽝 물었다는것 ....

내가 물고기한테 다가가니까 갑자기 애가 화가 난 것처럼 쉭쉭쉭 움직이더니

콱!!!

하고 물었대; 어이없음(미안 살던곳에서 거대한 뭔가가 헤엄치니까 싫엇겟지)

이 물고기에 대해서 잊고 있었으나

놀던 중 한번 더 물렸습니다

하지만 여행중에 물고기한테 물려 볼 확률이 얼마나 높겟어요?

그냥 계속 웃겼음 ㅠ 별로 아프지도 않아서ㅠㅠㅠ ㅠ ㅠㅠ

 

둘째날 갔었던 사랑의 절벽??..

괌에는 전설이 하나 내려오는데...

연인 둘이 쫓기던 와중..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서로의 머리카락을 엮고 절벽에서 뛰어내렸다고...

암튼 거기서 본 커다란 검정 나비 (예쁨)

옆에 있던 성당같은곳에서 찍은 사진..

이날은 날이 굉장히 맑아서 너무너무 예뻣당

이 다음에는 에메랄드 어쩌구라는 포인트가 있다고 해서 갔음!!

소문이 났는지 사람들이 카메라 들고 우글우글 있었는데...

어떤 할머니(한국할머니)가 빵을 뿌려주니까 물고기들이 막 몰려왔음ㅋ

막내한테도 뿌려볼래냐고 좀 떼어줘서 막내가 신나게 물고기 밥주고 왔담

물색이 진짜 예뻤음~

 

물고기들 관측할수있는 곳이 있대서 찾아간 곳~

누구는 여기서 상어를 봤대서 엄청나게 기대하면서 감!!

날이 엄청 맑아서인지

엄청나게 더웠고 살인머신처럼 생긴 말벌도 돌아다녀서 무서웟지만

하여튼 물고기보러 고고

 
 

엄청 긴 다리를 건너가면

나선형 계단이 있음~

그 계단을 걸어서 내려가면 이렇게 생긴 창문으로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

먹이통 같은것들 주위로 물고기들이 몰려있음

그리고 한 40분 뒤...

상어가 옴!!!!!!!!!!!!!!!

그렇게 크지는 않은 애기상어였지만 야생으로 헤엄치는 상어는 처음본거라

너무너무 좋았다

다음날....

리조트 옆에 있는 해변으로 놀러갔음

여기도 스노클링 포인트라고 해서 룰루랄라 놀러갔다~

(필자는 수영을 못해서 깊은곳까지 가면 무서워하기 때문에

적당히 깊은 곳까지만 가서 놀다왔음)

의외로 구명조끼 안껴도 그냥 뜨길래

뭐야? 나 뜰수있네~ㅋㅋ 하면서 놀다옴(필사의 개헤엄을 치며)

어디서 카메라를 들던 에스테틱 사진같은 사진들이 찍힌다...

오른쪽에 보이는 절벽이 사랑의 절벽~^.^

괌은 정말 섬이 쪼그매서 한 일주일 잡고 놀다오면 정말 충~~~분히 놀다올 수 있을 듯

 
 

가기 전날~

하늘이 정말 멋졌다

가는날~

정말 또가고싶었다...(아직 그곳에 있는데도..)

바다가 너무예쁘고~ 무는 물고기가 있기는 하지만~...

귀도 햇볕에 타서 너무 따갑고 아팠지만...

그거 다 제치고서 바다가 너무 예뻤기때문에........

언젠가 또 가고싶다!! 친구들이랑도 가서 놀다오고싶었음ㅠ ...ㅠㅠ...

이번 괌 여행 후에 기념품을 딱 하나 사왔는데요

그건 바로

.

.

.

태닝한 키티입니다

정말귀엽죠?

등에 괌이라고 써져잇음 ㅠ (키티 말고도 도라에몽..구데타마 등등등..이 있었다)

막내는 구데타마 인형을 사왔답니다~

 
 

여행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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