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bowl


스등이의 일상:\ 1. \근황(feat.굿즈교환)
Name
date
Folder Path

2023. 7. 20. 13:13

 

https://youtu.be/0yBnIUX0QAE

 

 

오늘의 노래

포스팅하고 있는 지금은 전혀 밤이 아니지만.

첨부하고 싶기 때문에 넣습니다.

이 노래는 유치원생이던 스등 어릴적으로 돌아가야하는데...

그 때에는 집에서 플레이스테이션2를 가지고 많이 놀았더랬죠

티비 두께가 1m는 되는 것 같았던 그때 그 시절

어떻게 춤을 추면서 놀았느냐 하면,

이런 카메라를 티비와 연결해서 놀 수 있었답니다

이 카메라를 사용하는 게임 중 Groove라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플레이하는거냐면...

(밑 동영상 참고요망)

 

 

 

저 노래에 맞춰 화면에 나오는 대로 춤을 추면 즐거워지곤 했던..

그런 추억이 있는 노래랍니다

(결론: 오늘 포스팅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지만 넣고싶어서 넣은 브금입니다)


오늘 글을 써 볼 내용은 바로

"일본에서 굿즈교환하기"

입니다.

여러분은 굿즈 교환을 자주 하시는 편인가요?

저는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중학교를 다니거나 고등학교를 다니며 이런저런 장르를 정말 많이 잡았을 때에도

보통..굿즈는 껴안고 가거나 이제 취향이 아니다~싶은 류 굿즈들은 판매하고는 했었습니다^^

(주로 구매하는 굿즈: 피규어,일러스트북,아트북...등등등. 저는 아트북류, 설정집을 정말 좋아하거등요)

증거사진:중고나라 회원 등급 참고

왜 닉네임이 겨자간장이냐고 묻지는 마세요

그냥 제가 겨자간장소스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는 절대 안알려줄테니까...

농담이에요

하고싶던 별명이 이미 사용중이라고 해서 이상한 닉네임을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마침 고기를 먹고싶었고요

(근데 왜 소스로 이름을 붙인거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이런 아트북만 사던 사람이 굿즈교환을 하기 시작했느냐...

시작은 바로 랜덤성 굿즈때문인데요.

전 개인적으로 랜덤 굿즈를 좋아하지 않아 잘 구매하지 않습니다만...

이번 장르는 왠지 가지고싶더군요...

참을 수 없었습니다..정말로...

새로 잡은 장르에 대해서는 전에 포스팅했던 글을 보시면 어떤 장르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설마 전에 포스팅했던 글을 읽지 않으셨나요?

그런 분들을 위해 링크 "카리스마"란을 참고하시길)

제가 이번에 구매한 굿즈입니다.

트레이딩 체키풍 카드(전 14종)

함께 입덕한 친구들과 함께 배송비를 내지 않기 위해 굿즈를 이것저것 담았고...

이런저런 굿즈와 함께

총 위의 굿즈 카드를 16장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제 오시인

모토하시 이오리(초록색 남자분)(복종의 카리스마)(개?)(노..예?)는 총


0장 나왔습니다.

 


이게 무슨 뜻인가 하면, 전 14종류가 있는 랜덤 굿즈 중,

오시(최애) 카드가 2장이나 있는 굿즈를 16장 구매했는데도 불구하고

단 1장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뽑은 카드들이 컨셉이 너무 귀엽고~~

밑쪽에 있는 검정색 테두리 카드들은 이름도 금박장식에,

반짝이들이 금박으로 씌워져있어서 너무너무 예뻤습니다ㅠ

사실 지금 거래잡혀있는 굿즈도 교환이 안구해지면 그냥 가지고 있으려고 했을 정도로..

잘 나왔다고 생각해요... 귀엽습니다...ㅠㅠ

굿즈 구매에 아쉬움은 별로 없습니다!!!

교환을 구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일본어 가능자인 김이박스등은 오시카드를위해 일본 덕후분들과의 교환 여정을 떠나기로 합니다.

(급)포카교환하실 오타쿠분 대모집(구)


이에 앞서, 일본 굿즈교환의 분위기를 한 번 알아볼까요?

우선,

보통 제가 한국에서 거래를 할 때 어떻게 하는지 살펴봅시다.

(물론 예로 들 것은 중고품판매이기 때문에 굿즈 교환 과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볼게요..)

중고거래를 한다고 칩시다.

제가 *켓몬스터 칩을 파는 설정으로 해보겠습니다


[게시글: 포*몬스터 칩 운포5에 팝니다!]

띠링

구매자: 살게요! 큰 기스같은거 없죠? 계좌주세요

스등: 네! 육안으로 보이는 기스는 없어요!! 안드로메다 은행 12345678910입니다!

구매자: 입금했습니다 주소입니다!

스등: 네 운송장입니다!

구매자: ㄳ합니다

-거래끝-


아주 간단하죠?

앞서 말한대로, 중고나라 열심회원이던 저는 굿즈 판매에는 아주 통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기꾼들도 여럿 가렸습니다. 조심하세요 여러분..사기꾼은 어디에나 널려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할 줄 안다고 해서

일본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교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각 나라마다 매너가 다르듯, 교환 문화도 장르마다, 나라마다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그치만 뭐.. 까다로운 정도는 나라를 탄다기보다는......

거래하는 사람의 성격...을 제일 많이 타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

유튜브에 일본 굿즈교환..이라고 검색을 해 보면

의외로 실례인 행동이라던가,

예민하다던가......하는 영상도 두 개 뜨네요....

거래 분위기는 거래자 케바케라고는 생각하지만, 일본은 원체 메일도 길게길게 쓰고,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이다 보니.... 굿즈 교환에도 이런 문화(?)가 생긴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외국인이 교환을 하고 싶다? 더 진입장벽이 높아지겠죠?

하지만 나 김이박스등은 굴하지 않았습니다.

 

거래를 하기 전, 재밌는 틱톡을 가져왔습니다

일본 메일문화를 짧게 알아볼까요?

일본어를 할 줄 알긴 아는데... 굿즈 교환은 어떻게하는거지?

트위터 해시달고 그래야되나? 뭐지? 어케하는거임??

일본 굿즈 교환 문화 빡세지않나? 경어 자신없는디~ㅋㅋ

\ /

고민에 빠진 김스등

하지만 고민만 하고 있다가는 최애 체키카드를 영.원.히 가질 수 없을 지 모릅니다.

(근데 솔직히 우리장르 이정도 아님)

 

혹독한 오타쿠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스피드가 생명이잖아요?!?!

고민하는 시간에도 굿즈 교환은 이뤄지고있다고요!?!?!?!?

혹은 메루카리(일본의 중고나라같은것)에서 웃돈을 주고 사야할지도요....

고민을 끝마친 김스등은

[ 우선 (장르이름)교환 ] < 이라는 키워드로 서치를 돌려봅니다.

거래중인 일본 거래계들의 무수한 멘션들이 눈에 보입니다.

거래 선례 멘션을 찾았다면 이제부터 조금 수월해집니다....

왜냐면 멘션을 고대로 복붙해서 글자만 조금 바꾸면 되거든요!!!

(적당한 첫인사 멘트 복붙중)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예쁜 카드를

제 최애 카드로 바꾸자는 교환글을 발견했습니다!!!(메데타시~메데타시~)

바로 교환하자고 제안을 해봅니다.

(처음뵙겠습니다 실례합니다 저랑 바꾸실래요?라는 내용.. 길다.)

쨔쟌!!!!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이 그림처럼 직접 만나 교환한다면, 실물 굿즈를 서로 건네받으면 끝입니다.

하지만 직접 만나지 못할 경우, 보통 운송료 관계로 우편으로 교환을 하게 되는데요.

우편으로 교환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바로 주소. 집주소입니다.

하지만 이런 집주소 교환은 또 어디서 이루어지느냐?

바로 DM입니다.

DM은 개인적인 메세지이기 때문에, 서치를 할 수 없지요.

곧, 글 복붙. 글 긁어오기를 할 수 없다는 뜻이 됩니다.

이제부터는 직접 혹.독.한. DM세계에 뛰어들어 1:1로 확인할수밖에 없습니다.
(2024년에 덧붙이는 말...

교환 나가레라고 검색하시면.. 다 나오더라고요...쳇ㅋ~)

 

키에에엑~~

DM을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아예 지식이 없던 저는....

상대방이 DM을 먼저 보내주기를 기다린 뒤, DM 내용을 적당히 파쿠리하여

다시 되돌려 답신을 해주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조아쓰! 완벽해!

몇시간동안 기다린 후,

도착한 DM

첫인상:우와~

그래도 DM을 먼저 받았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글을 잘 요리조리 파쿠리해서 복붙하고 뜯어고쳐서 저도 답을 했습니다!!

타닥...탁. 타탁. 탁. (복붙해서 뚜따중)

주소까지 보내버린 저의 모습입니다.

첫번째 거래를 할 때 실수를 한 점이 있는데요...

한국에서 우편을 보낼 때나, 택배로 거래 할 때에 보통 전화번호도 함께 보내주곤 했었기 때문에

일본도 당연히 전화번호가 필요할것이라고 생각하여

주소+전화번호까지 보내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은 저같은 실수는 하지 마세요...

괜시리 부끄럽더구만요......

키에에엑2

그리고 저분은 엥? 웬 전화번호를 주지? 이상한 외국인일세.

이렇게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는 것 아닙니까?ㅠ 저 상황이 넘 웃긴거있죠....

가벼운 쪽팔림을 뒤로 한 채 몇시간 뒤,

저 분도 주소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주소를 텍스트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예쁘게 만들어진 이미지 속에 예쁜 폰트로 써져있는게 아니겠어요!??!?

약간.. 이런 예쁜 틀에 주소가 써있는 느낌이라고 상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첫 거래를 할 때에는 아, 이사람은 거래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 이미지를 보내주나보다!

했는데....

현재 4명과 굿즈 거래 DM을 나눠 본 결과,

모두가 주소를 이미지로 보내주는겁니다....!!!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아니면 요새 한국 거래계들도 이런 방법을 쓰나요...?

하여튼...

보통 우편으로 거래된다는 이야기를 위에 썼는데요,

우체국에서 우편을 발송하면 영수증이 나옵니다.

이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어서 교환하는 사람에게 보내주면...

바로 그 영수증이 보냈다는 증거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우표는 우체국까지 가지 않아도 살 수 있습니다.

즉,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는데요.

우표만 사서 우체통에 넣고싶은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보냈다는걸 알려주지?

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저는 우체국에 가서 부친 케이스였고

(왜냐면, 처음으로 우편을 보낼 때, 무게로 우표값이 측정되는데,

개당 무게와 가격을 몰랐기 때문에 우표만 구매할 수 없었기 때문!!)

거래자 한 분이 자기는 우체통에 넣어주시겠다고 하더군요.

과연 이분은 어떻게 증명(?)을 해주실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동영상"

을 전송해주셨습니다.

바로 제 이름과 주소가 적힌 우편봉투가 우체통에 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해주신거죠...

이렇게까지.. 인증을 해주다니..

정말 감동이면서..뭐랄까..

택배를 부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보내주신 것 같은 기분이었달까요??

보통 한국에서는 운송장 조회를 하면 되지만, 우편은 운송장 조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동영상 촬영으로밖에 증명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웃긴 포인트 같습니다....

그리고 물건을 받으면 잘 받았다는 답 메세지도 보내야만이 거래가 종료되는 것 같습니다.

(이 답 메세지를 보내지 않으면 거래계에게 블락을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직 물건을 받지 않아서 아무에게도 답장을 할 수는 없습니다만.... 하여튼 큰 흐름은 이런 느낌이네요.

다시한번 위의 예시처럼...

가상 거래를 해볼까요?

굿즈 교환을 한다고 칩시다.

제가 모 그룹 아이돌 솨솨군 포카를 가지고 있고, 상대가 콰콰 포카를 가지고 있으며며,

서로 엇갈린 최애를 뽑아버렸기 때문에 교환을 한다는 설정으로 해보겠습니다.

제가 콰콰군을 가지고 있는 분에게 교환하자고 컨텍을 가보는 설정입니다.

일본 느낌을 살리기 위해... 번역체스러운 느낌을 내 볼게요...

휘비고~~~


[게시글:

[모 그룹 포카 교환]어쩌고 앨범 포카 교환

가지고 있는 것: 콰콰군 어쩌구 포카

구하는 것: 솨솨군 어쩌구 포카

서울역에서 교환 가능/우송 교환 가능

편하게 연락주세요. ]

아니?? 딱 내 조건에 맞는 교환글이 올라왔잖아??ㅆㅃ빨리빨리

(토도독.톧ㄱ톡톡.)

띠링

스등: 처음뵙겠습니다. 검색해서 멘션 드리는 점, 실례하겠습니다. 저희 쪽에서 솨솨군 포카 1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콰콰군 포카와 교환할 수 있을까요?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거래자분: 검색으로부터 멘션, 감사합니다! 그 쪽과 부디 거래하고 싶습니다. 거래를 위해 팔로 후 DM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뒤 DM으로 연락을 드릴테니 잘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M으로 넘어옴-
(거래자분이 찍은 콰콰군 포카 사진)
거래자분: 안녕하세요. DM 실례합니다.
이번 거래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끝까지 거래 잘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확인용으로 사진을 보내드립니다.
[교환 내용]
솨솨군 <--> 콰콰군
[포장 방법]
슬리브->케이스->골판지 보강->젖음 방지
[발송 방법]
우체국 창구에서 발송해드릴 예정입니다.
저희 쪽에서 발송 희망 날짜는 특별히 없습니다.
같은 날 발송을 희망하시는 경우 대응 가능하므로 스등씨가 희망하신다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특별한 착오가 없으실 경우, 주소 교환으로 진행하고자 하오니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스등: 안녕하세요. 확인이 늦어 죄송합니다.
저야말로 이번 거래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교환 내용은 그쪽에서 보내주신 내용과 틀림없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장 방법]
슬리브->케이스->골판지 보강->젖음 방지
[발송 방법]
우체국 창구에서 발송해드릴 예정입니다.
저희 쪽에서의 발송 희망 날짜는 특별히 없습니다.
교환 내용, 포장 방법과 발송에 대한 내용 확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내용에 문제가 없으므로 이쪽의 주소부터 먼저 보내드리겠습니다, 실례하겠습니다!
(주소를 보냄. 이미지로 보냈다고 칩시다)
거래자분:
(주소 이미지)
귀하의 확인 감사드립니다.
주소의 표시도 감사합니다!
이쪽에서도 화상으로 된 주소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빠르게는 금요일 발송 예정입니다.
발송한 후에는 다시 한 번 연락을 드리겠사오니, 잘 부탁드립니다.
스등: 주소 감사합니다!
이쪽에서의 발송도 빠르면 금요일에 발송 예정입니다.
발송 후에는 이쪽에서도 다시 한 번 DM드리겠사오니, 끝까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거래자분:
(발송한 사진이나 동영상)
안녕하세요. 오세와니낫떼오리마스.
창구에서 발송완료했기 때문에 연락드립니다.
내일 이후부터 도착 예정이므로,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등: 오세와니낫떼오리마스!
영수증의 사진, 감사합니다. 확인했습니다!
이쪽에서도 우체국 창구에서 발송완료하였습니다.
여러개를 함께 보낸 영수증 첨부 실례합니다.
(한번에 여러개를 보낼 경우에도 영수증은 한개이므로...!!
근데 이렇게 여러개의...합계?가 나온 경우에는 한번 양해를 구해야하나봐요
왜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다른 분이 그렇게 해서 나도 따라함)
확인 감사합니다!
-후에 굿즈가 오면 잘 도착했다, 거래 ㄳㄳ 이런 말 하고 끝날듯해요
아직 답신을 아무에게서도 받지 못해 확신을 못 하는중-

-거래끝-


어떠세요?

길이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물론 거래 분위기는 케바케라는 점. 다시 한 번 말슴드리고싶습니다 . )

저는 이번에 굿즈 교환을 처음 해보면서...

왜,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일본에서 사회 초년생인데 이상하게 경어를 잘 쓰는 사람은 아마 오타쿠일것이다!

라는 글을 어디서 본 적이 있는데요,

이런 거래들을 계속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경어가 몸에 붙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삐삑.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확인했습니다.

라는 말을 기계처럼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거래를 100건정도 해본다?

고 하면...... 완전히 禮儀.에 통달한 사람이 될 수 있는게 아닐까요?....

답장이 바로바로 오는 분은 아직 없었고....!

20시간 후에 DM답장을 해주시던 분도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거래를 하는 것과는 달리

마음을 조금 여유롭게 먹고.... 경어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운이 좋았어서인지, 프로필을 꼼꼼히 읽은 후에 거래를 진행해달라던가,

뭔가..미션이 있는 거래자분이라던가

(미션이라고 하면, 예를 들어 처음 멘션을 보내실 때, 가장 좋아하는 이모티콘을 뒤에 붙여주세요! 같은 미션을 주는 거래계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영상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ㅋ!)

는 없었기 때문에!! 그냥 스무스하게 거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올린 후 다시한 번 확인해보니 거의 모든 분들이 확인 미션이 있었습니다만

제가 외국인이라 봐주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모 거래자 4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가로,

제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거래자분

[ 말 끝에 좋아하는 동물 이모티콘을 붙여주세요~ 예) ~어쩌구저쩌구🐈‍ ]

스등의 멘션(그대로 캡쳐)

말 끝에 이모티콘이 붙어있네요...

절하고 있는 사람.

동물이 아닌 사람입니다.

여기서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사람...도 좋아하는 동물에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절하고 있는 사람 " 도 좋아하는 동물에 속하는걸까요?

어찌됐건, 거래자분은 저에게 답장을 주셨고,

저는 성공적으로 거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거래자분은 저를 봐준걸까요?

아니면, 고민 끝에 답을 주신걸까요?

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요...


↓일본 굿즈 교환 분위기~ 용어가 궁금하신 분은 이 영상을 보시는것두...↓

 

 

 

 

 

단, 메세지의 길이가 다르고, 경어 수준이 거의 교수님에게 보내는 메일 급으로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피로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ㅋㅋ..좋은거래였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표정

하지만 오시 굿즈를 얻을 수 있었으니 된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2023년 7월 20일이네요


[이번에 거래하면서 신기했던 점]

1.답장이 바로바로 오지 않는다

(근데 이건,,, 한국도 케바케기는 함.)

2.택배가 비싸서 우편으로 거래하는 경우가 많다

(즉, 주소는 한자漢字한자(엌ㅋㅋ) 정성스레 손으로 써야합니다.)

3.주소를 이미지로 보내준다

(굉장히 신경 쓴 것 같은 디자인 된 이미지로 보내줌!)

4.확인문구라던가. 확인 미션이 거의 필수로 있는 것 같으니

잘 확인해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끝마치며...

날이 많이 덥습니다 여러분...

수분 보충을 잊지 마시고... 너무 더운 날에는 오래 나가있지 말도록 해요...

길거리에서 힘들어하시는 할아버지라던가...쓰러졌었다는 동기들의 이야기가 들려오니...

괜히 걱정이 되는구만요.... 다들 조심하시길....

여름아 얼른 지나가버려~

(근데 너무 빨리 지나가면 나 졸업못하니까적당히빨리지나가~더워죽겠어~)

오 방금 아주 경미한 지진이 일어났었어요

정말 신기한 나날이 지속되는 2023년입니다.

'스등이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뮤지컬?19금 장면?후?기?+잡다한 감상  (0) 2024.11.14
인.뽑  (0) 2024.11.14
오늘 있었던 일  (0) 2024.11.14
근황의 카리스마 차지 성공.  (0) 2024.11.14
근황보고  (0) 2024.11.14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